언론보도

“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한성마린, 대학생 크루저보트 시승행사 마련(국민일보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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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작성일20-06-23 15:32 조회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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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출발한 ‘한성마린’의 크루저보트 ‘선댄서(SUNDANCER)370’이 30노트(시속 약 56km)의 속도로 광안대교 인근 해상을 질주했다. 시속 56km라고 하지만, 바다 위 체감속도는 그 이상이다.

이날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육박했다. 한여름 같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보트에 올라탄 대학생 손다은(21)씨와 오세현(19)씨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손씨는 “더운 날씨에 살짝 짜증도 났지만 보트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한성마린과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 함께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고 취업일정은 연기되는 등 청년의 입장에서 답답한 현실이 지속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선상에서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날려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취지에 공감한 한성마린이 연구원의 제안에 보트 지원을 흔쾌히 수락했다.

대학생들은 이색적인 보트에 탑승해 저마다의 바람을 털어놨다.
손씨는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며 기자가 될 날을 꿈꾸고 있다. 신문방송학과에서 제작하는 온라인 매체에 지금껏 기명기사를 11개나 쓸 정도로 열정적이다.
손씨는 “아직 3학년이라 본격적으로 언론사에 지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꾸준히 기사와 글을 쓰면서 역량을 키워 꼭 기자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오씨는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다문화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국어문화원의 우리말가꿈이 활동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다.
오씨는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분야를 알리고 환기시키는 것도 마케팅의 일환이다”며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전문가가 꿈이다”고 말했다.

안경민 한성마린 대표는 “오늘 보트를 타고 무더위를 날려버렸듯 청년들이 걱정과 고민을 잊고 저마다의 꿈에 한 발씩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 청년들의 보트 시승을 도운 한성마린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보트 수입 판매업체다. 자체 보유한 수입 보트 판매할 뿐 아니라 해외 신품·중고보트 구입의 모든 것을 돕는다. 보유 물량이 아닌 경우 우수 온라인 사이트를 안내하고, 공인 보트 기술검사관이 결함 여부를 꼼꼼히 검사하며 구매협상, 운송, 화물보험, 수리 등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한성마린은 지난해에만 부산 국제 보트쇼,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 국제보트쇼 참가 등에 참여할 정도로 업계에서 단단히 인지도를 쌓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제트스키도킹 보트회사인 실버(SEAVER)社와 ‘실버 웨이브보트’의 국내 독점 총판계약도 맺었다. 실버 웨이브보트는 제트스키와 선체(엔진을 제외한 배의 몸체)가 결합해 제트보트가 되는 형태다.

안 대표는 “실버 웨이브보트는 선외기 엔진(탈부착형 엔진)이 아닌 제트스키 엔진으로 제트보트로 탈바꿈해 공격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며 “제트스키와 제트보트, 두 척의 배를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합리적이라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